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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내수 증가세 약화 우려” 2018-08-1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최근 한국 경제는 수출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내수 증가세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경기 개선 추세를 제약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월 KDI 경제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DI는 한국경제인식을 담은 경제동향보고서를 매달 발간해오고 있다.

 

종전 수출 감소세 전환은 일시적 요인으로 확인됐다. 7월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비교적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달 내수 둔화에 대한 우려는 더욱 짙어졌다. KDI는 “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민간 소비 개선 추세도 완만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8월 주요지수를 보면 설비투자는 기계류를 중심으로 빠르게 감소했으며, 건설투자도 전반적인 둔화 추세를 지속했다. 소매 판매 증가율은 낮아지고 소비자심리지수도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치인 100을 웃돌고있지만 작년 12월이래 계속 하락세다.

 

 

   (그림 출처 KDI 8월 경제동향)

 

 

KDI는 생산측면에서도 “반도체등 일부 산업을 제외한 부문에서 개선 추세는 더욱 완만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6월 전산업생산 증가율은 전월(1.6%)보다 낮은 0.0%를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1.2%)의 증가에서 0.4% 감소로 전환했다. 반도체생산(24.9%)의 높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8.2%)와 기계장비(-7.8%) 등의 감소폭이 컸다. 서비스업생산 증가율은 전월2.3%에서 1.7%로 줄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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