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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위안화 약세압력 ↗ 2018-07-2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기축통화인 달러 강세가 꺾이질 않고 있다. 강달러 추세 속에서 중국 위안화는 독립변수인 달러의 움직임에 의해서 향방이 정해지는 종속변수에 불과한 상태다. 중국 정부가 높아지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통상갈등파고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유도하고 있는 것일까? 위안화 약세는 지속될까?

 

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CNY) 환율은 6.8133위안으로 전거래일(26일 6.7927위안) 보다 0.55% 하락했다. 전주(20일,6.7697)보다 0.64%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24일 달러당 위안화 가치는 1년 여만에 최저수준까지 하락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간접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7891위안에 고시했다. 이후 달러・위안(CNY) 환율은 역내・역외 시장에서 6.8위안선을 오르내렸다.

 

위안/달러 흐름을 살펴보면 중국 위안화 값은 지난 4월까지 1달러= 6.3위안 대에서 움직였다. 4월 11일 위안/달러 환율은 32개월래 최저 수준(11일, 6.2690 위안)을 기록했다. 미연준(Fed)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무역분쟁 등 트럼프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영향을 받아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5월 중 위안/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했다.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이후 환율조작국 지정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1분기 경상수지가 17년 만에 적자를 나타내는 등 약세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5월16일 기준 1달러=6.5067위안으로 전년말대비 2.1% 떨어졌다. 6월 중순부터 위안/달러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위안화 절하)했다. 월간기준으로 2015년 8월 평가절하이후 최대 월간 약세폭(역내 -3.2%, 역외 - 3.4%) 기록이다. 미・중 통상갈등이 현실화 되면서 달러수요 우위의 수급여건이 심화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11일 트럼프 미행정부가 2000억 달러 어치 중국산제품에 추가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위안/달러 환율은 6.7위안대로 급등(위안화값 급락)했다.

 

중국 위안화 값이 더 떨어질까? 전문가들은 위안화 약세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견조한 경기회복, 미 연준(Fed)의 긴축기조등으로 미 달러화 강세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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