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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 연내 양적완화프로그램종료 재확인 … 드라기, 트럼프-융커 통상합의 평가 시기상조 2018-07-2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2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는 이틀간에 걸친 7월 통화정책회의 후, 지난 6월 발표한 양적완화(QE) 종료, 금리인상 시기를 재확인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대통령과 융커 EU 집행위원장의 통상협상 합의는 긍정적 신호라면서도 이에 대한 평가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변경은 내년 여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재확인 했다. ECB는 현재 기준금리를 0%, 역내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초과지불준비금에 대해 적용되는 금리는 마이너스(-)0.40%로 동결해오고 있다.

 

ECB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연내 종료할 방침이다. ECB는 경기부양을 위해 2015년 3월부터 2조3000억유로 규모의 자산(채권)매입을 골자로 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런 통화정책에 힘입어 유로존(유로화사용 19개국)의 경기가 호전됐다. 유로존의 경기회복으로 ECB가 점진적 긴축정책을 펼치며 현재 자산매입규모는 월 300억 유로 축소된 상태다. ECB의 월 3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은 9월말까지 계속된다. 이후 채권매입 규모는 월150억 유로규모로 축소할 예정이다. ECB는 유로존의 중기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정책변경여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가 앞서나간 Fed와 유사한 경로로 출구전략을 진행할 수 있을까? 7월통화 정책회의 후 드라기 ECB총재는 유로존 경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세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드라기 총재는 종래 무역전쟁 위험을 당면한 최대 위험요인으로 지목해왔다. 드라기총재는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융커 EU 집행위원장의 통상협상 합의에 대해서 긍정적 신호라면서도 이에 대한 평가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융커 EU 잡행위원장과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수입자동차 관세에 대한 EU측 입장을 논의했다. 회동 후 EU는 미국의 대두,쇠고기등 수입확대를 제시하면서 미국과 EU는 동맹국으로서 중국에 대처하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친 재무장관은 양측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EU자동차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 달러/유로 환율은 1유로화= 1.1643달러를 기록했다. 전일(1,1729달러)보다 0.73% 하락했다. 올 환율변화는 경제전망보다는 통화정책결정에 영향을 받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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