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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기 신규 통화정책수단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 지급준비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통상 분쟁 격화, 중국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한 기업부채 확산등 대내외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나온 조치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24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Medium-term Lending Facility.3개월~1년)를 통해 5020억위안(약 85조3400억원) 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 MLF가 도입된 2014년 이래 최대 규모다.
중국당국이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중국내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중간 통상 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기업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리스크 우려가 확산된 상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0일 펴낸 연구보고서 ‘중국경제 주요이슈와 시사점’에 따르면 올 6월 5일기준. 중국 내 회사채 부도 규모는 142억 위안(약 2조 3,81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규모의 60% 수준에 육박하면서 빠르게 확대되었다. 회사채 부도율은 0.53%로 지난해 0.46%를 넘어섰다. 기업의 건전성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면서 지난해 연평균 4.71% 수준이던 최우량(AAA등급) 기업 회사채 금리는 올해들어 평균 5.09%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번 유동성 공급은 MLF를 활용한 단기 중국 금융시장(만기 1년이하)에 영향을 미치는 신규 정책이다. 중국 당국이 운영하는 신규 단기 금융시장(만기 1년이하) 정책으로 △공개시장조작(RP,7/14/28일) △임시유동성지원창구(TLF:Temporary Lending Facility,28일) △담보보완대출(PSL:Pledged Supplementary Lending, 3년) 등이 있다.
종래 중국 인민은행은 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인 은행권 지급준비율을 인하하여 선별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민은행은 올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대형 상업은행, 중소형상업은행, 농촌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5%p 인하하여 유동성을 공급했다. .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