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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세 지속될까 … 국내 물가 파고는 어느 정도일까 2018-07-0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 장훈녕기자]

 

미국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산유국들의 증산결정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 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22일~23일 오스트리아빈에서 열린 6월 정례회의(22일~23일)에서 하루 최대 100만배럴 증산(감산규모축소)을 결정했다. 회원국별로 증산규모는 정하지 않았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OPEC와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규모가 당초 예상규모를 밑돌며 원유 시장의 공급불안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의 강경한 이란산 원유 수입 압력에 따른 공급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다.(산업 6월30일 기사참조)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까? 국내 주요 민간연구원인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9일 펴낸 연구보고서, ‘국제 유가 상승의 국내 물가 파급 영향’에 따르면 당분간 국제유가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하락 압력(달러강세)보다 유가상승 압력(수요확대지속, 공급의 단기적 축소, 최근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의 원유재고등)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국제유가와 국내물가는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추세다. 보고서는 국제 유가 상승은 수입물가상승 →생산자물가상승→소비자물가상승으로 이어져, 국내경기 둔화세가 심해질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벡터자기회귀모형(VAR)을 활용해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물가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올 하반기 6개월간 국제유가가 월평균 1~5%씩 상승할 경우 같은기간 국내 소비자 물가는 0.1~0.4%p의 상승압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5개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월평균 1.4%임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발생할 수 있는 0.1~0.4%p의 소비자 물가상승 압력은 적지 앉은 편이다. 1~6월간 국제유가(Dubai유)는 월평균 2.0%씩 상승했다.

 

 

장헤린,장훈녕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보고서에 따르면 벡터자기회귀모형(VAR, vector autoregression model)은 경제변수 간의 관계를 추정하기위해 모형의 주요 변수를 내생 변수로 설정하는 모형이다. 이 보고서 분석에 사용된 표본기간은 2000년 1월~올 5월까지이다. 보고서는 추정된 모형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별 물가상승 압력을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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