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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 증산합의 불구, 국제유가 사흘연속 오름세 2018-06-3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증산 합의가 국제유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할까?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올랐다. 미국 정부의 강경한 이란산 원유 수입 압력에 따른 공급 우려가 지속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OPEC는 지난 22일~23일 오스트리아빈에서 열린 6월 정례회의(22일~23일)에서 하루 100만배럴 증산을 결정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OPEC와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규모가 당초 예상규모를 밑돌며 원유 시장의 공급불안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증산을 결정한 산유국들이 가동을 중단했던 유전을 새로 가동시키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베네수엘라의 정정불안, 리비아의 내전으로 인한 원유공급차질을 채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 제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상태다.미국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해야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산유국의 증산에도 불구하고 원유 공급차질이 발생하는 국가들로 인해 전세계 원유수급 안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 8월물 가격은 배럴당 73.45달러로 2014년 11월 말 이후 3년 7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WTI가격은 전주 말(22일,68.58)보다 7.1% 오른 수준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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