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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갈등 증폭우려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2018-06-2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이 대(對)중 통상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연초보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이 커졌다. G2간 무역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는 19일(현지시간) 3대 미국 뉴욕증시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24,700로 전거래일(24,987)보다 287포인트(1.15%) 내렸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40% 하락했다.

 

미・중간 통상갈등 재(再)고조는 중국 상하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상하이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날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2,908로 전일대비 3.78% 하락했다. 첨단기술주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전 증권거래소의 관련지수는 2015년 1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첨단기술과 안보관련 기업의 규제움직임과 트럼프행정부의 대중통상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코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 Cboe Volatility Index))는 G2 통상갈등 증폭우려로 전거래일(12.31)보다 1.04포인트(8.45%) 오른 13.35를 기록했다. VIX가 상승했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지수옵션 가격의 변동성 가격을 나타낸 지수다. 향후 30일간의 주가변동성을 나타낸다.

 

일각에선 G2간 무역갈등이 연초보다 무역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JP모건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미 ・중 양국이 오판을 낳을 가능성이 점차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에서 연초보다 G2간 무역분쟁으로 인한 하방리스크는 높아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FOMC회의에서 올 해 4회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시장을 위협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미국과 중국간 무역관세 갈등 고조는 뉴욕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달러= 110.06엔을 기록했다. 전일(110.55엔) 보다 0.45% 오른 수치다. 트럼프발 G2 무역갈등 고조는 복잡하게 얽힌 전세계 무역시스템을 요동치게할 수 있다. 엔화값 상승요인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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