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제유가 고공행진 멈출까?, WTI 4주 연속하락 … 배럴당 65선 2018-06-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장훈녕기자]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국제유가가 4주 연속 약세다. 오는 22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등의 증산 가능성에 영향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 7월물 가격은 배럴당 65.52달러로 전주말(8일,65.74)보다 22센트(0.03%) 내렸다.

 

미국 달러화강세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르면 한국을 비롯해 중국・유럽등 원유 수입비중이 높은 국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국제유가(WTI기준)는 올 들어 2월을 제외하면 매월 상승했다. 양호한 산유국들의 감산이행률과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공급차질이 우려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산유국들의 감산이행률은 양호했다. 지난 4월기준 OPEC 생산량은 일일 3,186만 배럴로 201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감산이행률은 172%로 양호했다.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의 지정학적 위험은 유가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2월 일일 7만 배럴을 생산하는 리비아의 엘 필(EL Feel) 유전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수급불안 우려를 낳았다. 또 일일 200만 배럴을 생산하는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제재가 강화되는 가운데 경제 및 석유 및 석유산업 위기 등으로 원유 생산 및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급 불안 우려를 가중시켰다.

 

미국이 이란과 맺은 핵합의(JCPOA) 탈퇴로 시장내 수급불균형 우려는 고조됐다. 5월8일 트럼프미 대통령은 JCPOA탈퇴를 선언하고 향후 이란에 경제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음달 9일 국제유가는 배럴당 71.14달러로 3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15일(현지시간)국제유가는 이날과 비교하면 5달러 62센트(7.89%) 하락한 수준이다.

 

이달 산유국들의 회의에서 증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리비아, 베네수엘라,이란등 지정학적 위험은 변수로 남았다.

 

 

한편 원자재시장에서 같은날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날 금값은 온스당 1,278.9달러로 전주말(8일,1,298.2) 가격보다 온스당 19달러30센트(1.48%) 떨어졌다. 지난해 말(29일기준) 1302.81 가격보다 온스당 23달러 91센트 (1.83%) 하락한 수준이다.

 

장혜린, 장훈녕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2016년 말 리비아,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OPEC 12개국과 러시아,멕시코 등 비OPEC 10개국은 2017년 6월까지 일일 180만 배럴을 감산하는 데 합의했다. 지난해 5월 감산기간을 올 3월까지 1차연장했다. 이후 올 12월까지 재연하였으며 감산 면제국인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도 감산합의에 동참했다.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