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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9월말까지 현 통화정책 속도유지… 12월말 양적완화 종료 2018-06-1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9월말까지 현재 통화정책속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ECB가 통화정책 정상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내면서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 가치는 급락하고, 미국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로이터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ECB는 15일(현지시간) 이틀 간에 걸친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내 자산매입을 중단하고 2019년 여름까지 현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지난해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결정한 채권매입(양적완화,QE) 정책을 변경하지 않았다. 월 300억 유로 규모의 채권매입은 9월말까지 계속된다. 이후 채권매입 규모는 월150억 유로규모로 축소할 예정이다. 유로존(유로사용 19개국)의 중기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정책변경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CB는 기준금리 변경을 내년 여름 이후에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현재 기준금리를 0%, 중앙은행에 예치되어 있는 초과지불준비금에 대해 적용되는 금리는 마이너스(-)0.40%로 동결해오고 있다.

 

무역전쟁 위험을 당면한 최대 위험요인으로 지목해온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세계경제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드라기는 “인플레이션 전망의 불활실성은 줄어들고 있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치는 2016년 6월이후 일일기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68달러로 전일(1,1791달러)보다 1.89% 하락했다. 한편 같은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2.94%로 전일(2.97%)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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