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이탈렉시트' 가능성 줄었나…콘테 신임총리 의회통과, 유로화↑, 유럽 증시↓,미 10년물 국채↓ 2018-06-0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쥐세페 콘테 (Giuseppe Conte) 신임총리의 유로존 잔류 발언으로 이탈리아의 유로존 이탈(Italexit) 가능성은 줄었지만 시장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태다.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이 14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영향을 미칠까?

 

이탈리아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3대 경제국이다.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이 추천한 콘테 총리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정부는 유로존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반(반)유로를 공개적으로 들고 나오면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었을까? 피에폴리, 유로미디어조사에 따르면 유로존 잔류여론이 각각 72%,60%가 유로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유로존 잔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는 유럽전체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지난달 말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은 유로존에 회의적인 경제학자 파올라 사보나의 경제장관 지명 제안을 거절한 이후 이탈리아 정치권은 혼란여파로 시끄러웠다. 콘테는 이에 반발해 전격 사퇴했다. 이탈리아의 정국 혼란으로 이탈리아의 뱅크런 우려도 제기됐다. 시장에서는 ECB가 종래 계획했던 통화정책 정상화 일정의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일각에선 전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였던 드라기 ECB 총재가 반EU를 제창하는 사보나의 경제부장관 지명 거부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후 오성운동과 동맹이 재지명한 콘테는 지오반니 트리오를 경제부장관으로 내정했다. 콘테총리 후보에 대한 인준안은 5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171대 117)하였으며, 6(현지시간) 하원에서 가결되었다.

 

로이터,가디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콘테 총리는 취임 후 첫 연설에서 EU 성장국과의 경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의 최저소득보장과 반(反)난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루이지 디마이오 오성운동대표와 마테오 살비니 동맹 대표의 정책 어젠다이자 연정 계약서인 ‘국정운영안‘을 실행하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 콘테총리는 앞서 지난 31일(현지시간) 디마이를 산업부장관, 살비니를 내무부장관으로 내정했다.

 

 

이탈리아 정치불확실성은 5일(현지시간) 유럽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로화는 뉴욕외환시장에서 1.1718달러로 전일대비 0.16% 상승했다. 이탈렉시아가 고조되었던 지난달 29일(1유로화=1,1540달러)보다 1.54% 오른 수준이다. 같은 날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600지수는 385.67로 전일대비 0.24% 하락했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탈리아 새정부의 재정정책 우려가 부상하면서 하락했다. 같은날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2.93%로 전일 대비 1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