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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와 중국 국영통신장비업체 ZTE를 둘러싼 합의는 없다고 말했다. G2(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ZTE와 첨단기술 부문 마찰로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7~18일 2차 무역 협상을 벌였으나 성명서는 나오지 않았다. 로이터,블름버그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중 무역 협상결과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중국 측이 농산물관세 철폐와 천연가스 수입 확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진전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중국이 요구한 ZTE에 대한 미국의 제재완화 협상은 불발로 끝났다. ZTE는 대북・대이란 제재를 어겨 퀄컴,인텔등 미국 기업으로부터 핵심 부품을 공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16일 ZTE에 대해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를 못하게하는 경제 제재를 가했다. 므누친 재무장관은 ‘ZTE 제재 목적은 파산이 아니라 미국 제재 프로그램 준수를 위한 것’이라며 ZTE 제재조치가 양국 무역 협상에서 교환조건이 아니라고 말했다. ZTE 제재 목적은 ZTE 파산이 아니라 미국 제재 프로그램 준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ZTE 문제와 첨단기술 마찰 해법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ZTE에 제제위반에 따른 벌금으로 13억달러를 요구하는 한편 ZTE 경영진 쇄신을 요구했다. 미국 의회는 ZTE 제재 완화조치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미국이 중국이 추진하는 차세대 산업 육성정책인 ‘중국제조 2025’에 우려를 나타내는 상태라 첨단기술 마찰 문제도 이른 시일내에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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