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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71달러선 돌파, 유가 상승 추세에 경상수지 우려 ↑ 2018-05-2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추세다. 국제원유시장의 공급차질을 빚을 수 있는 요인들이 부각되며 국제유가(WTI기준)가 배럴당 75달러 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는 전망도 나온다. 석유수입국들의 경상수지 우려는 높아졌다.

 

 

국제유가 71달러 선은 이미 돌파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 가격은 배럴당 71.31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29일 배럴당 60.42보다는 10달러 89센트(18.02%) 오른 수준으로 2014년 11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고치다.

 

관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원유수요는 견고한 편이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원유수요는 종전 예측치인 일일 150만 배럴보다 낮은 하루 14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IEA는 유가 급등이 전세계 원유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국제유가를 끌어올릴 변수로 중동 리스크를 들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를 선언하면서 국제유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3위 원유수출국인 이란 제재로 글로벌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계기로 높아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충돌 리스크도 유가상승 변수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TAC에너지 에널리스트는 중동지역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유가가 5~10%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남미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정정불안에 따른 공급차질우려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킬 수 있는 변수다. 로이터 블름버그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IEA관계자는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고있다면서 올해 베네수엘라의 하루 원유생산량이 수십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상승에 비례해 미국내 셰일오일 생산량은 늘었다. 일각에선 셰일오일생산이 현재 국제유가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한다. OPEC와 러시아등 비 산유국들이 원유생산량을 늘릴까? 다음달 22일 OPEC회의가 오스트리아빈에서 열린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미국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단기에너지전망보고서(STEO)에서 올해 원유 생산량을 1069만 배럴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전망치 1070만 배럴 보다 줄어든 1만 배럴 낮은 수치다. EIA는 미국과 글로벌 원유재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베네수엘라등의 생산량 감소로 영향을 받고있다고 분석했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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