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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11일 (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2.97%로 전주말(4일)대비 2bp(1bp=0.01%포인트) 떨어졌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상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국채금리가 3%를 다시 넘어설 가능성은 높다. 최근 국채금리 상승(국채가격 하락)은 강달러 흐름과 괘를 같이해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과 자본유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준 5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3%를 돌파해 2013년 12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연준이 경기 과열에 대응하기위해 기준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올릴 여지가 있다. 미국 경제가 과열되고 있을까?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03개월째 상승장이 지속되고 있다.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실업률은 3.9%로 최저 수준이다. 1분기 단위 노동비용의 상승률도 전년동기비 2.7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신호는 이전보다 강해졌다. 일각에서는 최근 물가상승압력이 경기침체에 선행한다고 보면서도 미국의 경기과열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도 있다.
미 연준의 급속한 금리인상 우려는 미 국채금리와 달러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신흥국은 자본 유출 압력을 우려하고 있다. 신흥국 자본유출우려는 외국자본에 의존하는 아르헨티나에서 금융위기로 현실화됐다. 로이터,CNN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지난 8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달러당 원화가치는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 위기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면서도 경계감은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아르헨티나의 치솟는 물가, 추락한 페소화가치를 둘러싼 위기감은 여전히 높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지난달 27일 기준금리를 27.75%에서 30.25%로 40%(300bp) 인상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정부의 IMF구제금융 신청과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등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신흥국 통화가치는 아르헨티나(페소화),태국(바트화)중심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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