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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최근 수출과 관련해 경쟁국 통화의 환율과 대비한 원화환율 수준의 상대적인 변동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국제금융시장에서 원/달러 비거주자 차액선물환거래(NDF)환율은 1,06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왑포인트(-0.70원) 감안시 전일 현물종가)대비 1.15원 하락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에 대한 원/달러 환율은 1,069.3원으로 전일대비 3원80전(0.36%)하락했다. 평창올림픽개최 첫날인 2월9일 원/달러 환율(1,091.1) 보다 21원 80전 내린 수준이다. 새해 첫거래일인 2일 원/달러 환율(1061.2원)보다는 8원10전 올랐다, 1월말(31일, 1067.9)보다는 1원30전 내렸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 지정학적 위험 완화에 따른 대외신인도 개선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완화됐다. 원화가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강세는 수출을 비롯한 대외 경쟁여건을 악화시킬수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급등하였던 원화환율은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오다 지난해에는 다른나라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초 2일 원화가치는 3년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1061선에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1월말 1067.9원 3월말 1,063.5원, 4월말 1,068.0원을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060~1080선을 유지하고 있다.
수출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들어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적자에 초점을 두고 환율문제를 부각시키면서 외환시장개입정보의 공개요구등 원화에 대한절상압력 강도를 높이고 있다. 외환시장 개입정보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일시적으로 원화강세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다. 대규모경상수지 흑자와 미・북정상회담 결과 등에 따라 원화 강세 압력이 다시 강해질 수도 있다.
한편 현재 원화환율은 수출경쟁력 유지와 대내외 균형달성이라는 두가지 정책 목표에 비추어 감내가능한 변동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이달펴낸 연구보고서 ‘최근 원화환율수준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원화는 기준년도보다 10%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여전히 큰 폭의 흑자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수출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갖기보다는 이를 미국과의 환율분쟁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