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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 핵합의(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탈퇴를 공식선언하고, 對이란제재 유예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란핵합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재임 시절인 2015년 7월. 이란과 UN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5개국인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체결됐다.
2017년 취임한 트럼프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이란핵합의’를 실패한 거래라고 비난하며 합의 파기를 시사했다. 트럼프대통령은 지난해 10월13일 JCPOA 3차 검토에서 승인을 거부하며 강경한 대이란정책을 밝히며 협상을 이어갔다. 올 1월12일에는 JCPOA의 내용이 120일안에 재협상을 통해 수정되지 않으면 미국은 핵합의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이란 제재 유에를 조건부로 연장했다.
트럼프대통령의 핵협합의 탈퇴선언으로 미 재무부는 올 1월12일 조건부로 연장한 대이란 제재를 유예기간이 끝나는 대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및 석유부문과 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가 포함된다. 미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란 석유와 중아은행거래, 이란으로의 항공기 수출, 이란 귀금속 거래, 그리고 이란 정부로의 미국달러 공급등을 제재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미국의 이란 핵협정탈퇴 발표로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안전자산으로 회피하는 가운데 에너지주가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24,36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코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Cboe Volatility Index)는 14.71로 전주(1일,15.49)보다 0.78포인트(5.03%) 하락했다. VIX가 상승했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전후로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낸 가운데 차익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 6월물 가격은 배럴당 69.06달러로 전거래일(7일)보다 2.36% 떨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發 공급차질과 수요부족현상으로 당분간 상승추세가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