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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내 스마트폰 2만여대 해킹 , 게임앱 위장 2014-10-29
편집국 sisabarotimes@gmail.com
스마트폰 해킹에는 주로 스미싱(smishing)이라 불리는 해킹기법이 쓰인다. 스미싱이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뜻하는 SMS(Short Message Service)와 전화 사기를 뜻하는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기법은 돌잔치 초대장이나 결혼 청첩장을 위장한 문자를 보내는 것이다. 악성앱이 숨겨져있는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자기도 모르게 스마트폰에 설치된다.


 



                                                        (스미싱 사례)

 스마트폰이 간단한 악성 앱만 다운받게 만들면 도청과 도둑 촬영등 보안이 취약한 점을 이용해 북한이 국내 스마트폰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가정보원이 28일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이철우(경북 김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알려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올해 5월 19일부터 9월16일까지 해킹조직을 통해 국내 웹싸이트에 게임 위장 악성 앱을 게시․ 유포해 2만여대의 스마트폰을 감염시킨 정황을 포착했다”며 “해당업체 및 미래창조과학부를 통해 백신 업데이트, 악성 및 앱 삭제,해킹 경유지 차단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가 모두 7만5473건이라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0년 2만1245건, ·11년 1만6905건, ·12년 1만6256건, ·13년 1만5977건, 올해 5090건이었다. 국정원은 이 중 상당 수는 북한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북한은 정찰총국 산하 121국 해커 부대등을 비롯한 해킹 전담 조직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전문가는 스마트폰 해킹은 PC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보다 더 쉽고,더 위험하다 말했다. 해킹을 당하면 악성 앱 코드의 종류에 따라 도청, 도둑촬영뿐 아니라 통화기록,문자,사진 등 저장돼 있는 데이터등을 해커가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장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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