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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스프레드)가 50bp(1bp=0.01%포인트)를 밑돌았다. 장·단기 국채 금리차가 50bp이하로 축소되며 장단기 금리차의 역적가능성도 있지만 경기하강신호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된 1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에서 연준 금리전망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1.6bp오른 2.50%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2.512%를 기록하며 2008년 9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날 미국 10년만기(미국10y) 국채 금리는 연 2.96%로 전일대비 1bp 올랐다. 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 치인 2%에 도달하며 물가상승 압력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장기(10년만기) 국채금리는 단기(2년만기) 국채금리보다 높다. 이날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스프레드)는 46bp(1bp=0.01%포인트)로 좁혀졌다.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지난해 12월7일(현지시간) 67bp와 비교할 때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가능성을 높였다. 양자간 금리차이는 월가 금융인들에겐 조기 경보와 같다. 그간 단기 금리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단기국채 발행증가로 상승해 왔으며 장기금리는 양적완화 정책과 연기금,보험사등에의해 하향 안정 추세를 보였다.
현재 미국경기는 견조한 성장세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증가율(속보치)은 전기대비 연율 기준으로 2.35를 기록했다. 3% 안팎의 성장률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2016년(0.6%),2017년 1분기(1.2%)와 비교할 때 견조한 수준의 성장세다. 미국 경기가 미끄러질까? Bill Gross(Janus Herson Group)에 따르면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가 20~30bp까지 축소될 경우에 경기 하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글로벌 경기활성화로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장단기 금리차 축소를 경기하강 신호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