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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6일(현지시간) 미・중간 ‘신통상냉전체제’ 가 형성되는 가운데 월가의 예상치(17만 8천명)를 밑돈 3월 고용지표 발표(4월7일 기사참조)의 영향을 받아 미국 3대 증시가 하락했다. 유럽증시도 미・중간 통상마찰 소모전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미・중간 통상 갈등이 강대강 대결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중국의 부당한 보복에 맞서 1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검토하라”고 무역대표부(USTR) 지시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달 3일 지식재산권(지재권)보호에 방점을 찍은 통상보호법 301조에 근거해 IT・BT등과 관련된 중국산 수입품 1,300개 목록에 대한 관세부과 조치를 발표하며 중국과의 통상마찰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중국의 반응도 예사롭지 않았다. 중국당국은 “끝까지 맞대응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앞서 이달 4일 ‘이에는 이’로 대응하겠다고 정면으로 반박하며 5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수입품 106개 품목에 25%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무역확대법 232조 적용에 대해서도 “그릇된 보호무역주의 일환으로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세계 무역기구(WTO)에 분쟁해결절차를 개시했다. 분쟁해결절차란 WTO가 분쟁에 개입하기 전에 당사국 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여지를 남겨놓은 제도로 양자협의요청서(Request for Consultations)를 상대국과 WTO분쟁해결기구(DBS)에 제출하는 시점부터 최대 60일 동안 상대국과 협의할 수 있다.
이같은 미・중간 통상마찰 소모전과 3월 고용지표의 발표로 이날 3대 미국 뉴욕증시지수 모두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23,933로 전거래일(24,505)보다 572포인트(2.34%) 내렸다. 전주(30일, 24,103) 대비 402포인트(1.66%) 떨어졌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19% 하락했다. 이날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코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Cboe Volatility Index)는 21.49로 전일(18.94)보다 3.65포인트(13.46%) 상승다. VIX가 상승했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유럽증시도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600지수는 375로 전일보다 0.35% 하락했다. 전주(30일.371) 대비 4포인트(1.07%)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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