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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로 2일(현지시간) 3대 미국 뉴욕증시지수 모두 하락했다.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코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보다 18.28% 올랐다.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값도 올랐다.
중국은 2일부터 미국산 신선과일과 견과류, 와인등 120개 품목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고, 돈육과 돈육제품,재활용 알루미늄등 8개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미국이 최대 600억달러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한 것에 맞대응이다. 중국의 맞대응으로 높아진 무역분쟁 우려는 미국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23,644로 전거래일(24,103)보다 459포인트(1.90%) 내렸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4%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23% 하락해 2월 초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VIX(Cboe Volatility Index)는 23.62로 전거래일(30일, 19.97)보다 3.65포인트(18.28%) 상승했다. VIX가 상승했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관세 갈등 고조는 뉴욕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매입을 늘리며 엔화값이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달러= 105.89엔을 기록했다. 전일(106.28)엔 보다 0.37% 오른 수치다. 지난해 말(29일,112.69엔) 대비 6.03% 하락한 수준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