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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중국이 상하이 (INE,국제에너지거래 중심)에서 위안화 표시 원유선물 거래를 개시한 지 하루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은 6.2830위안으로 전일(6.2730위안) 보다 0.16% 하락했다. 위안화 표시 원유선물거래가 위안화 국제화 행보 속도를 높일지 주목된다.
이번 위안화 표시 원유선물거래는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를 허용하는 중국 최초의 원자재 선물거래다. 거래대상은 중국성리산 원유와 중동산(두바이유, 오만 원유, 바스라 경유등)을 비롯해 7종으로 1000배럴단위로 거래된다. 중국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원유 거래에서 위안화의 비중 높여 위안화의 국제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국제화는 중국의 국가전략이다. 위안화의 기축통화를 위한 중국의 야심찬 계획이 바로 위안화 국제화다. 중국 당국은 13.5 규획기간 동안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해오고 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지역은 위안화 국제화의 핵심지역으로 부상될 전망이다. 올해들어 독일중앙은행의 위안화 외환보유액운용통화 포함 결정으로 중국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위안화표시 선물거래가 중국경제의 체질개선과 상승작용해 위안화 위상이 높아질까? 위안화표시 선물거래는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를 허용하는 중국 최초의 원자재 선물거래다. 전문가들은 이번거래가 원유선물시장에서 위안화가 달러화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월스트리트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대학의 Barry Eichengreen은 유동성과 접근성 부족은 위안화 국제화의 걸림돌으로 평가했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달러당 7위안을 위협받자 외국기업의 외화유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경험이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 시장에 참여할지 미지수다. 이번 선물거래시장에 참여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자본 회수 시 다시 달러화로 환전하거나 아니면 위안화 표시 자산에 재투자하는지의 선택해야한다.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오는 한계다. 이번 거래가 중국이 야심차게 준비해왔던 위안화 국제화 행보를 빨라지게 할까? 미 ・중 대결에서 중국이 미국을 패할 수 밖에 없는 주된 이유는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통화의 유출과 재유입이 보장되지 않는한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올라서기에는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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