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트럼프, 중국산 제품에 최대 600억달러 관세 조치 서명 … 미 증시 큰 폭 하락 2018-03-2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에 서명하면서 G2 무역갈등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부정적 여파로 미국증시가 6주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미국장기국채금리(수익률)가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경제정책을 추진하며 무역협정 재협상, 세이프가드 조치, 수입관세 부과등 보호무역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600억 달러(약 64조원)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에 22일(현지시간) 서명하며 G2간 무역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이터,블름버그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관세대상목록에는 첨단기술 제품을 중심으로 1300개 품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관세 조치는 강경보호무역론자인 피터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 규모는 트럼프의 지시로 확대됐다. 당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행위에 대응해 300억 달러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및 인상 우려가 미국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22일(현지시간) 미국 3대 증시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개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23,958로, 전일보다 724포인트(2.93%%) 떨어졌다. 기술 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 S&P 500지수는 각각 전일보다 2.43%, 2.52% 떨어졌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이른바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23.34로전일대비 5.48포인트(30.68%) 하락했다. 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지수옵션 가격의 변동성 가격을 나타낸 지수다. 향후 30일간의 주가변동성을 나타낸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채가격이 상승했다. 국채가격 상승은 국채금리(수익률) 하락을 의미한다. 이날 미국 10년만기(미국10y) 국채금리(수익률)은 2.82%로 전장대비 6bp(1bp=0.01%포인트)떨어졌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