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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개월만에 인상했다. 연준위원들의 점도표상 금리전망은 연 3회 인상을 시사했다. 기존 금리인상 속도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으로 미국 달러화 지수와 미국장기국채금리(수익률)은 하락했다. 미국 증시도 기준금리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준(Fed)은 20~21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연방기금,FF) 금리를 1.50~1.75%로 인상했다. 금리 인상폭은 0.25% 포인트이다. 제롬 파월 신임 연준 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로 시장은 최근 미국경제의 회복세등을 근거로 금리인상을 예측했다. 이번 회의에서 ‘연내 4회 금리 인상’ 시그널이 나올지가 주 관심사였다.
로이터,블름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통화정책회의 직후에 공개된 점도표(dot plot)에서 연준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중간 값 기준)을 기존의 2.1%로 유지했다. ‘연내 3회 금리인상’을 시사한 연준위원은 15명 중 8명으로, 연내 4회 금리인상 가능성은 남았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메시지는 변화하는 특성을 갖고있다”며 “올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면 기준금리인상 횟수를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FOMC 위원들은 성명서에서 미국경제가 안정적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위원들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2.7%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전망치 보다 0.2% 포인트 높다. 트럼프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한 1조5000억 달러 규모 감세정책과 2년간 3000억달러의 추가재정지출 한도 확대 효과는 당분간 경기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전망치는 2.4%로 지난해 12월전망치 보다 0.3%포인트 높였다. 올해 4분기 실업률은 3.8%로 하락해 완전고용 수준인 4.5%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핵심 지표인 개인소비지출물가(PCE) 전망치는 올해 1.9%로 예상했다. 종전과 같은 수치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는 2019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89.71를 기록해 전일(90.37)대비 0.74% 하락했다. 미국 10년만기(미국10y) 국채금리(수익률)은 2.88%로 전장대비 1bp(1bp=0.01%포인트)떨어졌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개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24,682로, 전일보다 45포인트(0.18%%) 떨어졌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