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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무장관 경질, 후임에 폼페이오 CIA 국장 임명 …미 3대 증시지수 ↓ 2018-03-1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했다. 이날 다우지수를 비롯해 미국 3대 지수가 이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미국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고관세 부과압박 소식도 지수하락에 한 몫했다.

 

로이터, 블름버그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틸러슨 국무장관을 해임하고, 후임에 보수 강경파인 폼페이오 CIA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제일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노선을 지지하는 인물이다. 종전 이란 핵합의를 비판하고, 이슬람 이민 배척을 지지한다. 전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같은 트럼프 노선에 우려를 나타내며 트럼프의 외교노선과 갈등을 보였다. 특히 대북 대북외교에서 트럼프와 틸러슨의 갈등은 선명하게 부각됐다. 틸러슨은 5월로 예고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떤 것도 합의된 것이 없다”고 “아직은 매우 초기 단계”라며 과잉해석을 경계하는 말을 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트럼프의 국무장관 경질을 자신의 독자적인 외교노선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개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25,007로, 전일 (25,179)보다 172포인트(0.68%)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도 하락했다. 이날 나스닥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전일보다 1.02%, 0.64% 떨어졌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이른바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16.35로 전일 보다 3.61% 올랐다. 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지수옵션 가격의 변동성 가격을 나타낸 지수다. 향후 30일간의 주가변동성을 나타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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