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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유럽 중앙은행(ECB)은 8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금리,양적완화 정책에 변화를 주지않았다. ECB는 현재 기준 금리를 0%, 중앙은행에 예치되어 있는 초과지불준비금에 대해 적용되는 금리를 현행 마이너스(-)0.40%로 동결하고 있다. ECB의 통화정책 포워드가이던스(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로이터,블름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드라기 ECB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기간을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면서 “유럽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CB는 올해 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월간300억 유로 규모의 채권매입(QE)을 단행한다.
ECB는 이달 통화정책회의 후 발표된 성명서에서 ‘경제전망 악화시 자산매입 규모 확대 및 기간연장 가능’ 등 비둘기파(dovish)적인 문구를 삭제했다. 유럽의 최대 경제대국 독일 등에서 임금상승 압력이 강화되고, 인플레이션 궤도의 지속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선제지침 변경 배경으로 풀이된다. ECB가 자산매입을 예정대로 9월말에 종료할까? 상당수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유예기간을 두는 정책을 택할 것이라고 본다.
유로화 가치 상승의 불확실성은 ECB의 통화정책에서 고민거리다. 이날 유로화는 1.2312달러로 ECB 통화정책 결과 발표일인 전일(7일)1.2411달러보다 0.80% 하락했다. 지난달말(28일,1.2267)와 비교하면 118포인트0.96% 상승이다. 전년말 (12월29일.1.2005)대비로는 2.55% 상승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