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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베이지북 공개, 물가, 임금 전지역에서 완만한 상승 2018-03-0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7일(현지시간) 경제동향보고서 ‘베이지북(Beige Book)’을 공개했다. Fed가 1월부터 2월 26일까지 미국 경제 상황을 어떻게 진단했을까?

 

로이터, 블름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Fed는 미국의 경제활동이 ‘완만한(moderate)’ 수준으로 확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Fed는 대부분 지역(12개지역)에서 임금이 완만하게(moderate)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물가 상승세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만한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역 연은보고서, 베이지북은 오는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분위기를 예측하는 가늠자다. 최근 미국 경제성장률은 2%대 중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2.6%를 기록했다. Fed 통화정책 기준의 핵심지표인 실업률과 물가지표가 목표치(2%)에 근접하면서 기준금리(FF금리) 인상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놓아진 상태다.

 

미국 노동시장은 이미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으로 개선됐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 1월 4.1%로 17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4.1%는 자연실업률 4.7%를 밑도는 수치다. 미국 임금상승률도 크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 1월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2.9%로 200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물가 상승률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는 Fed목표치인 2%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 지난 1월 연준이 선호하는 PCE가격지수는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4회금리인상을 예측하는 의견이 높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노믹스의 추진으로 미국경제성장률 속도가 빨라질 경우 3회 이상의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키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부과 결정과 관련, 금리인상 속도를 완만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역 연준위원의 발언이 나왔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미국의 관세조치에 각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며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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