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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국내 공급과잉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대표유종인 WTI 가격이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 가격은 배럴당 63.55달러로 전 주 (16일) 배럴당 61.68달러보다 1달러 87센트(3.03%) 올랐다. 2주만에 최고치를 보인 전일(22일) 배럴당 62.77 달러보다는 1.77%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말 29일 배럴당 60.42보다는 3달러 13센트(5.18%) 오른 수준이다.
리비아내 일부 유전의 가동 중단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 셰일오일 공급과잉 우려 완화 관측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비아는 나이지리아와 함께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 감산합의에 불참한 나라다. 지난해 원유생산량을 늘려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이 셰일오일 생산을 늘리면 국제유가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 유가상승세가 지속될까? 미국은 지난해 말 하루평균 원유생산량은 약975만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국제유가시장에선 OPEC주요산유국과 미국 세일업체의 줄다리기는 지속되고 있다. 현재 셰일오일 채산성은 향상되었다. 배럴당 60달러 가격을 넘어서며 시추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씨티 이코노미스트인 Ed Morse는 시장 균형가격을 배럴당 65달러로 판단한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최근 이와 유사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았다. 공급 측의 급격한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60달러선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달러가치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온스당 1,3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16일) 온스당 1,347.0달러보다 온스당 18달러3센트(1.35%) 하락했다, 지난해 말(29일기준) 1302.81 가격보다 온스당 25달러 89센트 (1.98%) 올랐다.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