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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영란은행 총재, ‘비트코인은 통화로서 실패, 블록체인기술은 유용’ 2018-02-2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비트코인(Bitcoin:BTC)등 암호화폐(일명 가상통화)가 기존 화폐를 대체 ・보완할 수 있을까? 암호화폐의 거래 범위가 넓어지면서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유럽지역 중앙은행장들이 이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카니 영국은행총재는 암호화폐는 전통적인 기준으로 통화로서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한 국제공조 필요성을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름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카니영국은행 총재는 비트코인등 암호화폐는 전통적인 기준으로 통화로서 실패했으며, 가치저당수단이나 구입수단으로도 통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중심으로 한 분산원장시스템은 유용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암호화폐는 결제 수단으로 점차 채택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온라인 상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오버스톡, 엑스피디아,뉴에그등을 활용해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적인 결제수단으로 거래비용의 불활실성은 커진 상태다.

 

비트코인등 암호화폐가 지급결제수단으로서 활용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까?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은 지난해 말(12월29일) 비트코인이 지급결제수단으로 통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이들 은행들은 비트코인등 암호화폐가 현행 법정화폐의 기능을 대체하거나 위협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미국등 주요지역과 같이 암호화폐 거래규모가 확대될 경우를 대비해 대응책마련을 고민 중이다.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은 분산원장기술(DTL:distributed Leger Technology)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편이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리플(Ripple)의 원장연결기술(ILP:Interledger Proticol)을 RTGS간 결제에 모의적용하기도 있다.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은 분산원장기술을 실시간총액결제(RTGS:Real Time Gross Settlement)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장헤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각국의 용어는 통일되어있지 않다. 암호화폐(cryptocurrency), 가상통화(Virtual currency), 디지털코인(digital coin)등 용어가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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