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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내각, “돈풀어 경기부양‘ 구로다 BOJ 연임안 제출 … 엔화강세, 1달러=106.21엔 2018-02-1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아베노믹스의 한 축인 일본 중앙은행이 양적・질적 금융정책을 시작(2013년 4월)한지 5년차다. 아베내각이 공격적인 완화적 금융정책을 펼쳐온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현 BOJ 총재를 연임시키는 인사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아베노믹스의 한축인 일본은행(BOJ)의 수익률곡선 관리정책을 포함한 완화적 통화정책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수익률곡선 관리정책은 자연이자율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여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물가를 2%로 끌어올리기위한 정책이다. 일본은행(BOJ)은 현재 ‘스텔스 테이퍼링’이라 불릴 정도로 조심스럽게 통화정책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BOJ의 완화적 금리정책 탈피 가능성은 엔화강세 요인이다. 로이터, 블름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일본정부는 오는 4월 8일 임기 만료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현 BOJ총재를 연임시키는 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중의원과 참의원(상원)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연임에 낙관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구로다총재는 취임후 ‘돈풀어 경기부양’하는 길을 선택했다. 2014년 4월, 물가상승률 2%의 2년 내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대담하게 연간 50조엔에 달하는 규모로 국채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가장 뚜렷하게 반응한 것이 엔화약세와 주가강세였다. 하지만 2015년 말부터 엔화가치는 강세로 반전됐다. BOJ 통화정책의 한계가 노출됐다. BOJ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해인 2016년 4월들어서는 달러당 110엔 밑으로 내려갔다. 단기간에 엔화가치는 달러대비 12%나 강해졌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당시 엔 약세를 받아 줄 나라(미국과 중국등)는 없었다. 지난3년여간 아베노믹스 하에서 엔화약세는 기업 수익을 떠받치는 기둥이었다. 이후 1년이 지난 작년 4월중순 108.4엔을 기록한 후 평균 111.2엔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10월이후 113엔대에 움직였다. 아베노믹스의 인플레이션 자극효과가 약해졌다. 새해 첫달. 일본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로 2.64% 강해졌다. 연초(1월2일기준) 1달러=112.29엔을 기록한 달러・엔환율은 2월 첫째 주(2일기준) 109.40엔 대로 미끄러졌다.

 

16일(현지시간) 달러・엔환율은 1달러=106.21엔을 기록했다.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전일(106.13엔) 보다 0.08% 내린 수치다. 연초(1월2일기준) 1달러=112.29와 비교하면 5.41%나 떨어진 수치다. 일본정부는 최근 엔화 움직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타로 외무상은 최근 엔화흐름을 긴급상황으로 간주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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