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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지난 1월 영국 물가상승세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긴축기조가 강화되는 시점이라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유럽 채권시장에서 영국의 장기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전일(1.62%)보다 2bp(1bp=0.01%)오른 1.64%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12월29일) 1.19% 보다 45bp 올랐고 지난달말(1월31일) 1.51%보다는 13bp 오른 수치다.
최근 영국 장기국채금리 상승은 영란은행(BOE)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강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블름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올 연초 카니 BOE 총재는 영국경기가 금융위기 난국을 벗어났고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목표치를 회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BOE는 향후 노동수요 증가로 임금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해 긴축기조 움직임을 나타냈다. BOE의 블리게 위원은 노동시장의 수요증가가 임금상승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BOE 맥카퍼티 위원은 금리인상은 EU 이탈 협상이 관건으로 보고 있다.
이달 13일 영국통계청(ONS)이 발표한 1월 지난달 1월 영국 CPI(소비자물가지수)는 BOE가 인플레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BOE가 집계한 지난해 CPI는 전년대비 3.0% 상승했다. 시장예상치(2.9%)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유로존 주요국을 웃도는 수치다. 이날 발표된 CPI는 12월과 비교해 0.5% 하락했다.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2.7% 상승했다. “추후 BOE의 금리인상은 EU 이탈 협상이 관건이 될 수 있다” BOE 맥카퍼티 위원은 이같이 말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