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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기 국채 수익률(금리) 2.9% 돌파… '인플레이션 오버슈팅가능성 '불구 공포지수↓ 2018-02-1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국 10년만기 장기 국채수익률(금리)이 2014년 1월이후 처음으로 2.9%를 돌파했다.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물가상승(인플레)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국채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공포심리는 낮아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10년만기(미국10y) 국채수익률은 2.90%로 전장대비 7bp(1bp=0.01%포인트)올랐다. 지난해 말(29일, 2.41%)보다는 49bp나 껑충뛰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2.1% 올랐다. 시장 예상치(블름버그 집계 0.3%, 월스트리트저널 0.4%)를 웃돈 수치다.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대비 0.35% 상승했다. 2005년 3월 이후 최고치 기록이다. 근원 CPI 상승은 렌트, 의류, 의료비 등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1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11개월래 가장 큰폭 하락이다.

 

1월 미국의 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아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위험자산시장인 증시엔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다. 도이체방크,노무라,바클레이스등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금리인상이 4회이상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예상보다 빠르게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이 발생할 가능성에도 불구, 이날 뉴욕증시는 크게 요동치지 않았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일(24,643)보다 253 포인트(1.03%) 오른 24,89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가 패닉상태에 빠졌던 지난 5일(현지시간) 24,345보다는 548 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6% 올랐다. 이날 시장의 공포심리는 낮아졌다. 이날 공포지수(VIX)는 19.26으로 전일대비 22.87 포인트 떨어졌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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