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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엔화 강세, 올 한달간 2.6%대 강해졌다. 2018-02-0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일본 엔화 가치 향방은 어떨까? 아베노믹스의 한 축인 일본은행의 양적・질적 금융정책이 시작(2013년 4월)된지 5년차다. 8일(현지시간) 달러・엔환율은 1달러= 108.74엔을 기록했다. 전일(109.33)달러.엔 보다 0.54% 오른 수치다. 지난해 말(29일,108.4엔) 대비 엔화가치는 강보합이다.

 

새해 첫달. 일본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로 2.64% 강해졌다. 연초(1월2일기준) 1달러=112.29엔을 기록한 달러・엔환율은 2월 첫째 주(2일기준) 109.40엔 대로 미끄러졌다. 엔화 강세는 미국 달러화 약세와 괘를 같이한다.

 

상당 수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이 올해에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양적 완화적인 통화정책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은행(BOJ)은 ‘스텔스 테이퍼링’이라 불릴 정도로 조심스럽게 통화정책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BOJ가 마이너스 금리정책의 탈피 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엔화강세 요인이다. 국제금융센터 등 주요연구기관들에 따르면 BOJ의 국채매입 등 통화정책 완화 기조는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과 동북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엔화 환율의 등락을 좌우하는 변수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지난달 말 구로다 BOJ 총재의 다포스포럼에서 기대인플레가 마침내 상승했다는 말이 엔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 구로다 총재는 2013년 4월, 물가상승률 2%의 2년 내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대담하게 연간 50조엔에 달하는 규모로 국채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BOJ가 공격적인 완화조치를 시작한 지 4년이 지났다. 엔화는 2014년 10월말이래 처음으로 달러당 110엔 밑으로 내려갔다. 현재 엔 약세를 받아줄 나라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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