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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 위안화 강세 , 달러약세 영향 …올해 무역가중치기준 실효환율 위안화가치 흐름은 ? 2018-02-0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중국 위안화가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지난해 위안화는 중국경제의 경착륙 및 자본유출 우려가 완화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연초(1월2일기준) 6.4930위안을 기록한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이 2월 첫째 주(2일기준) 6.3008위안 대로 내려왔다. 1개월여 동안 위안화가치는 달러 대비로 3.05% 강해졌다. 위안화 가치 상승은 달러화 약세와 괘를 같이한다.

 

중국도 지금과 같은 달러약세,위안화 강세 분위기에 호의적이다. 1일 로이터,블름버그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관계자는 위안화의 미국 달러화 대비 상승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경제는 안정적인 경착륙 상태이고 자본유출 우려는 완화된 시점이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 안정(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으로 인민은행이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필요성은 줄었다. 중국 관계당국은 최근 위안화 강세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않다고 밝혔다. 위안화강세가 지속되면, 주요 수출품의 가격이 올라 가격경쟁력이 약화된다. 이는 수출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이 연초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시점에서 위안화 강세는 중국측에 오히려 다행이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말 월스트리트저널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위안화 강세를 미국의 경제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보면서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선다면 중국 정부의 경제개혁을 저해하고,미국과의 통창마찰이 증폭될 수도 있다고 분석을 내놓았다.

 

중국 관계당국은 달러화 보다는 엔과 유로, 그리고 이머징 통화들의 달러 대비 강해지는 속도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위안화가치는 주요 상대국 통화들과 비해 약해질지 아니면 강해질 지에따라 교역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올해 무역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 실효환율 기준 위안화가치는 어떻게 흘러갈까? 올해 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는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로이터,블름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HSBC는 올해말 위안화 환율이 1달러당 6.6위안을 기록할 것이란 기존 전망치를 6.2위안 수준으로 수정 제시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KICC)도 기존 6.28위안에서 6.18위안으로 조정했다.

 

장헤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국제금융센터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위안화 가치는 달러 약세 기조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달러 대비 강세 추이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정부의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방식 변경과 자본유출 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중국정부는 지난해 5월 부터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 시 경기대응 조정요소(counter-cyclical adjustment factor)를 추가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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