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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국 보호주의의 본격화 움직임으로 미국달러지수가 90밑으로 떨어졌다. 2014년 12월이후 최저 수준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89.02로 전주(19일,90.05)보다 0.73% 하락했다. 전년말(12월29일, 93.35)과 비교할 때 4.63% 하락이다. 국제금융센터등에 따르면 미국달러 가치하락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와 ECB의 정책전환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미국 정부는 가정용세탁기, 태양광 패널등에 대한 세이프가드(safeguard, 긴급수인제한)조치를 발동했다. 알루미늄・철강 등에 대해서도 무역확장법 232조의 적용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향후 트럼프 정부가 자국 수출증대를 위해 달러가치 하락에 나설까? 블름버그, 로이터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다보스 포럼에서 달러 약세는 미국 무역수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달러 약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달러화 약세 정책을 우려한다. 수출 증가에 일부 기여할 수는 있지만 실제 무역수지를 개선시킬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달러화약세가 내수부진으로 이어져 미국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도 우려한다. 달러화 약세는 수입가격 상승을 유발시킨후 미국내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로 연결돼 내수부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유로존의 미국의 달러화 약세정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드라기 유럽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미국의 달러 약세화 정책으로 유로존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를 우려했다.
장헤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