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휘적휘적 지나가는 고양이 한 마리 !
2018-01-2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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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고암기자]
매일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걷는 길이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온다. 그 새로운 것은 햋볕을 찾아 나선 고양이 한 마리. 반질반질 윤이 흐르는 새까만 눈동자와 마주친다. 신경질적인 반응은 없다. 피한다거나 하는 어떤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한눈에 내가 그의 적수가 아니란 것을 알아 본 모양이다. 고양이 한 마리 ! 내 발앞을 지나 휘적휘적 잘도 지나간다. 고양이 한 마리. 이렇게 속삭이는 듯 하다. “ 사마천이 저술한 장대한 역사책 「사기」의 첫머리를 기억하시나요. 그가 던진 근본적인 질문 "천도(天道)는 과연 시(是)일까? 비(非)일까? 대한 답은 찾았나요”.
고암기자 jyjang419@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