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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기업 의 성장속도 해외기업에 뒤쳐져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 노력 절실 요구 2014-10-23
편집국 sisabarotimes@gmail.com

 


 

 최근 수년간 국내 제조기업의 성장성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민간 연구원이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제조기업의 성장성은 2012년을 고비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국내 제조기업의 성장성은 둔화 추세가 지속되었다. 국내 제조기업의 매출증가율이 계속하락한 것과 달리 전세계 제조기업의 매출증가율은 2013년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2010년 이후 국내 제조기업이 해외 제조기업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 들어 영업활동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영업현금흐름은 악화되었다. 국내 제조기업은 해외 제조기업에 비해 단기 차입금에 대한 지급능력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하락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줄면서 이자지급 능력은 개선되었지만 단기차입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자와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에 대한 원금상환 능력은 약해졌다.

 

해외시장 여건악화와 원화강세로 인해 수출기업의 실적 악화가 특히 두드러졌다. 내수기업은 금년 상반기 3.7%의 매출 증가를 보였지만 수출기업은 지난 해에 이어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가중에서 일본 기업의 경영성과 개선이 두드러졌다. 우리 기업들은 금년 상반기 매출이 거의 정체 상태에 머무르고 있지만 일본을 비롯해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대만, 독일, 미국의 기업들은 크게 회복되었고 중국은 지난 해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LG경제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은  경기적 측면 못지 않게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국내 제조기업이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현금흐름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현금흐름을 투자활동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것은 영업활동에 필요한 유형자산을 많이 보유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잇기 때문인것으로 분석하였다. 유형자산이 큰 기업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탄력적 대응능력이 떨어진다며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하였다.    장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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