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중국 주도의 신금융질서가 만들어질까? 독일 중앙은행이 중국 위안화를 외환보유액 운용 통화에 포함하기로 했다. 최근 위안화 국제화의 추동력은 약화된 상태다. 위안화의 절상 기대가 꺾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경제의 체질이 개선되면서 궁긍적으로 위안화의 위상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위안화를 외환보유액 운용통화로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름버그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요하임 뷔르멜링 분데스 방크 이사는 “위안화가 국제경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외환보유액 통화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중국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 유로화,엔화 그리고 영국 파운드의 뒤를 이은 다섯 번째 SDR 바스켓 통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015년 12월1일 중국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기반통화(바스켓)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위안화의 무역결제기능과 투자통화기능이 높아진데 따른 결과다. 2016년 10월 SDR 바스켓에 편입된 이후 위안화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
위안화 국제화는 중국의 국가전략이다. 중국 당국은 13.5 규획기간 동안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위안화의 국제통화화를 위한 환율안정보다는 가치절하를 통한 경제성장 및 수출에의 기여를 우선시해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지역이 위안화 국제화의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독일중앙은행의 위안화 외환보유액운용통화 포함 결정으로 중국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은 한층 높아졌다.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위안화 통화블럭을 형성해 나갈지 주목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n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