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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11일 (현지시간) 유럽 채권시장에서 독일의 장기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12월 통화의사록이 매파적 성향을 나타내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10년만기 독일국채금리는 0.58%로 전일보다 4bp(1bp=0.01%)올랐다. 지난해 6월27일 드라기 ECB 총재의 포드투갈 신트라 연설이후 18개월래 최고치인 0.57% 보다 1bp 높은 수준이다. 채권금리 상승은 채권가격하락을 의미한다.
국제금융센터등에 따르면 이날 독일 장기국채금리는 ECB의 통화조정정책 조정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크게 올랐다. ECB는 올해부터 월간 국채 매입규모를 절반으로 줄인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지난해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올해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발표했다(10월27일 기사참조).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월간 채권매입(QE) 규모를 300억 유로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된 ECB의 12월 통화의사록은 매파적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ECB위원들은 통화정책 방침을 두고 다양한 각도에서 올해 초 재검토할 수 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 인플레이션 궤도의 지속적인 조정을 위해 기준금리의 선제지침이 지니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선제안내가 변화할 지 주목된다. ECB는 현재 기준 금리를 0%, 중앙은행에 예치되어 있는 초과지불준비금에 대해 적용되는 금리를 현행 마이너스(-)0.40%로 동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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