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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등 대규모점포에서 화재위험제품이 무분별하게 진열 판매되어 화재 발생시 더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생활화학제품 첫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98개 대규모점포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664종을 표본 수거해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위험물 판정 실험’을 의뢰했다. 의뢰결과 손소독제, 향수,메니큐어,리무버, 헤어오일, 방향제,차량연료첨가제 등 311종이 화재 위험성이 높은 위험물로 밝혀졌다.
(표 위험물 판정결과, 고위험군물품)화장품(37.4%)과 방향제(28.2%) 품목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 제품은 인화점이 낮아 함부로 방치할 경우 정전기 같은 작은 점화원(點火原)에도 불이 날 수 있다. 메니큐어, 향수등 화장품제품의 인화점은 10℃~20℃이다. 인화점은 불꽃에 의해 불이 붙는 가장 낮은 온도를 말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위험물로 확인된 제품의 경우 별도의 진열판매 구역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판매자와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