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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지난해 중국 외환시장이 안정화 단계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의 달러 곳간은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말 위안화는 강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초 가파르게 진행되던 위안화 가치 약세는 5월부터 강세흐름으로 바뀌었다.
중국은 외환보유액 1위 국가다. 블름버그,로이터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7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은 3조 1399억 달러로 전월 보다 206억7200달러 증가했다. 2016년보다 1204억달러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말 수준을 웃돈 경우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외환보유액 증가는 중국 외환당국의 자본유출통제 조치로 인한 해외자본 유출 감소와 위안화 시세 안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초 위안화는 달러당 7위안선을 위협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방치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 크나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었다. 7위안선을 위협하자 중국 당국은 2016년 말부터 시작한 자본유출 대응 강도를 높였다. 중국의 자본유출 문제는 2015년부터 위안화 절하 위기감에 따른 중국거주자 해외차입상환 가속과 해외직접투자 급증등으로 나타났다.
3조달러 외환보유고 유지와 7위안선 유지는 중국 외환당국의 딜레마(작년 11월8일 기사 참조)였다. 달러 곳간은 2016년 10월부터 3개월 연속 가파르게 감소했다. 당시 위안화 가치 약세는 가파르게 진행되었다. 중국 당국은 위안화가치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것을 막기위해 달러를 대거 내다 팔았다. 이 때문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6년 말 3조 달러에 가까스로 턱걸이를 했다.
중국외환시장은 지난해 5월들어 안정화 단계로 넘어갔다. 중국당국은 지난해 5월 위안화 환율 산정방식을 변경했다.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시 경기 대응 조정요소(counter-cycle adjustment factor)의 추가도입을 발표했다. 작년 5월이후 위안화 가치는 달러대비 강세 추이를 나타냈다. 달러대비 위안 월 평균 환율은 소폭 절상됐다. 2015년 7월에 수정된 고시환율제도 시행 후 2016년 말까지 달러대비 위안 월 평균 환율은 13%정도 절하된 바 있다.
위안/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인 29일(현지시간) 6,5068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최저치는 6.8668위안이다. 새해 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위안/달러 환율은 6.4885위안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29일보다 0.28% 하락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