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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가강세 속 완만한 임금상승… 아베노믹스 난제로 부각 2017-12-2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올해 일본 주가는 엔화약세에 힘입어 강세다. 일본주가는 대체로 엔화와 깊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아베노믹스의 금융완화정책의 결과다. 하지만 임금상승률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완만한 수준에 그쳐 아베노믹스의 난제로 떠올랐다.

 

 

27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 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대비 0.18포인트(0.08%) 상승한 22,912로 장을 마감했다. 전년말 대비 19%대 상승이다. 일본엔화 값은 전날보다 0.11% 떨어진 달러당 113.35엔을 기록했다. 전년말 대비 3%대 상승이다.

 

일본 주가 강세와 엔화약세는 아베노믹스 2기 금융시장 흐름이다. 아베정부는 적극적인 통화정책완화로 엔화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 이달 엔화는 달러당 113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 엔/달러 환율 흐름을 살펴보면 4월 중순 108.4엔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평균 111.2엔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2015년 엔화가치는 연평균 121엔/달러엔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엔화가치는 4월 달러당 110엔 밑으로 내려간후 등락을 거듭하며 엔화 강세를 보인 바 있다.

 

2012년 아베정부 출범이후 경제성장은 완만하게 이루지고 있다. 일본 GDP는 2012년 정부 출범 당시보다 56조엔 증가했다. 기업수익 및 체감경기가 개선되고 해외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고용환경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노동시장의 인력부족은 1970년대 중반이후 가장 심화되고 있다.

 

완만한 임금상승률도 아베정부의 고민거리다. 올해 일본 최저 임금 인상 상승폭은 2년 연속 역대 최저치인 3.0%다. 아베 정부는 올해 3월 매년 최저임금을 35 인상하여 시급 1,000엔 달성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아베정부의 경제계에 대한 적극적인 요청으로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임금상승률은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블름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베총리가 당초 목표로 설정한 2020년까지 관리직 30%를 여성으로 충당한다는 목표는 달성이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다. 임금상승률도 아베노믹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완만한 수준에 그친 임금상승률은 아베노믹스의 난제로 부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3선 성공여부는 경제성장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헤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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