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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제개혁안 의회통과… 美 주가 소폭상승, 달러 약보합 2017-12-2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31년 만에 미국 세제가 대대적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약사항인 3%성장률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의회가 향후 10년간 미국증시 세금 1조 5000억 달러를 줄이는 세제개혁법안(Tax Cut and Job Act)을 가결한 다음날 인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이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3분기 경제성장률 등 양호한 경제지표발표로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세제개혁안으로 인한 재정적자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약보합세다.

 

 

 

(그림 출처 국제금융센터)


미 세제개혁안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블름버그, 로이터,월스트리트저널(WSJ)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20일(현지시간) 세제개혁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51표(공화당의원 전원), 반대 48표(민주당의원전원),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이후 버나드룰(Byrd Rule) 위반으로 시행된 하원 재표결도 통과했다. 로버트 버드 전 민주당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버나드룰은 재정적자를 늘리는 법안을 10년 한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세제개혁안이 시행되면 최고 세율이 법인세는 35%에서 21%로, 개인소득세는 39.6%에서 37%로 줄어든다. 법인세율 21%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수준이다. 이번 세제개혁안으로 트럼프정부와 공화당은 법인세율 인하로 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촉진되고 이는 가계 소득 및 소비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국 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지는 미지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개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일(24,727)보다 55포인트(0.23%) 오른 24,7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 93.25를 기록했다. 공화당의 세제 개혁안이 미국 경제를 악화 시킬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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