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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11월 정례연차총회에서 내년말까지 감산연장에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West Texas Intermediat) 가격은 전일대비 17센트(0.17%) 상승한 배럴당 57.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OPEC와 러시아등 10개 비회원국은 11월30일(현지시간) 비엔나에서 열린 제173차 OPEC총회에서 원유감산 재연장에 합의했다. 원유 감산 재연장기간은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더 연장된다. 시장의 예상과 같은 수준이다. 감축규모는 종전과 같이 하루 180만 배럴로 진행된다.
지난 5월, OPEC는 ‘올 1월부터 6개월간 일평균 120만 배럴 감축하기로 합의한 감산안을 내년 3월까지 9개월 연장하고 감산폭도 180만 배럴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OPEC의 감산이행률은 양호한 편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올랐다. WTI는 지난해 1월 중 배럴당 39.7달러까지 하락한 후 57달러선을 넘은상태다. 한편 유가상승에 힘입어 미국의 유류 가스 시추 광구 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2016년 6월 초 408개에서 올 11월 초 898개로 증가했다.
블름버그,로이터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란 잔가네 석유장관은 “기존 감산합의에서 제외된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산유량 상한선에도 합의했다”며 OPEC은 “2018년 6월 총회 전에 시장 기초 여건에 따라 연장기간을 검토할 수 있다”말했다.
이날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2.63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최근 브렌유는 산유국의 감산연장 기대가 미리 반영돼 2년 5개월래 최고수준인 63달러대까지 상승했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