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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미래경영학자 피터드러커의 말이다. 저성장이 뉴노멀이 되는 시대에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해외 글로벌 기업들은 미래 트랜드 변화를 내부적으로 재해석해 혁신 활동, 리더십 강화, 위험관리, 사업 변신 등 경영 활동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물론 미래 예측 자체가 올바른 답을 알려주는 해답서는 아니다. 동일한 미래를 예측해도 한 기업은 기회로 다른 기업은 위기로 볼 수 있다. 대응 전략이 같아도 경영진과 조직 역량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다. 100년간 장수하면서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응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인 J&J(Johnson & Johnson)의 미래사업 운영방식을 살펴본다.
J&J는 약 9만여명의 구성원, 100여개의 제품을 가지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있는 글로벌 회사다. 각 지역별로 사업 리더들이 책임을 지는 분권화된 경영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미래변화에 능동적이다.
미래인식-전략수립-전략실행의 유기적 연계 방식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이나 전략을 논의하는 ‘FrameworkS'라는 최고 경영진 협의체는 주목된다. 이 협의체는 최고경영자가 단지 보고를 받고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 경영진들이 개방성이라는 원칙 하에 직접 공부를 하고 토론에 참여한다. 최고 경영자들의 시장과 환경 변화에 대한 탐색(Sensing)역량은 자연스레 강화된다.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회사 미래 전략을 함께 마련한다. 회의 참석자는 최고경영진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확대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불확실한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미래 예측 결과의 정확도 보다는 유연한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 기업 혁신 분야의 석학으로 꼽히는 이브 도즈(Yves Doz) 교수의 말처럼 ‘전략적 민첩성’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그는 기업은 시장의 민감한 변화를 바르게 파악하고 이를 조직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J&J는 ‘‘FrameworkS' 협의체를 통해 최고 경영진들의 협력과 환경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장헤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