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국제유가가 더 오를까?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세자와 관련된 지정학적 변수 등이 국제유가상승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WTI,West Texas Intermediate기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이번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일(현재시각)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주말(3일) 대비 배럴당 1달러 53센트(2.7%) 상승한 57.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6.4% 상승이다.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돌파할까? 전문가들 중 최근 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은 원유 수요와 공급문제외에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ibia) 무함마드 빈살만(bin Salman)의 권력 강화시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변수도 한 몫했다.
뉴욕타임스(NYT), 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아 방송은 이날 사우디 당국이 반(反)부패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왕자 11명, 현직 장관 4명, 전직 장관 수십명을 부패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 7월 왕세자였던 사촌형을 축출하고 왕세자 자리를 넘겨받은 빈살만 왕세자가 이끌고 있다. 빈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국왕 살만 빈압둘아지즈를 대신해 국정을 총괄하고 있다. 일각에선 빈살만이 왕위를 계승할 때까지 국제유가 상승에 지정학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그림 출처 국제금융센터)
이번 주 유가상승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사우디 당국의 12월 원유수출 감축 계획, 중동정세 악화, 미 원유채굴 장비 가동건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주 금값은 미국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주말 보다 1.2% 오른 온스당1.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번주 미 달러화는 세제개혁안 지연과 연준(Fed) 인사구성 불확실성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연준은 지난 9월 피셔부의장이 사임했다. 이달 6일 더들리 뉴욕연은 총재는 파월 차기 연준 지명이후 내년 중반 조기사임(임기 19년 1월)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