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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국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트럼프정부의 세제개혁안을 둘러싸고 평온과 경보가 교차했다. 2일 발표된 세제개혁법안(Tax Cut and Jobs Act)이 미 상원을 통과할 지는 미지수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개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세제개혁(tax reforms)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43%) 내려 2만3462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제롬파월을 지명한 다음 날인 3일(현지시간)보다는 77포인트(0.32%) 낮은 지수다.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안은 지난 2일(현지시각)은 명확하게 제시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23,435)보다 81포인트(0.35%) 오른 23,516에 거래를 마치며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하원 세입위원회는 이날 세제개혁법안(Tax Cut and Jobs Act)발표했다. 이 법안은 법인세 및 소득세 영구 감세, 항목별 공제 축소, 속지세 체계 도입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정부의 세제개혁안에 대한 경보는 미 상원과 하원의 견해차로 높아졌다. 로이터,블름버그 등에 따르면 상원(재정위원회)는 법인세 감면시기등을 포함해 쟁점사항에 이견을 나타냈다. 공화당 캐시디 의원은 법인세 감세 시행시기를 2019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이 세제개혁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제개혁안은 2일 미 하원을 통과했다. 공화당 의원 24명이 전원이 찬성한 가운데 민주당 16명 의원은 반대했다. 하지만 미 상원의 시각차이로 연내 입법이 어려울 수 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림 출처 국제금융센터)
한편 세제개혁안 연기 가능성은 9일(현지시간) 달러화 가치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94.53을 기록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