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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카탈루냐(Catalonia) 독립선언. 분리독립을 추진해 온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27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포했다. 스페인 내 갈등이 더욱 악화됐다. 카탈루냐 상황이 유로존 금융시스템 안정에 어떤 여파를 미칠지 주목된다.
CNN,블름버그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카탈루냐 자치의회는 27일(현지시간) 대내외에 독립국가 수립을 선포했다. 이날 자치의회 투표에서 135명 중 70명이 찬성했다. 10명은 반대했다. 반대파(기권2명 포함)는 자치정부가 자치권을 박탈당하기 전에 조기 선거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카탈루냐가 독립을 선언하자 스페인 상원은 헌법 155조를 발동하고 중앙정부가 당분간 직접통치하는 중앙정부의 직접 통치 계획안에 대해 찬성 214조, 반대 47로 승인·가결했다. 상원의회는 집권 국민당이 상원의 과반을 점하고 있다. 앞서 중앙정부는 21일 긴급 국무회의에서 중앙정부정부 직접통치와 자치정부를 해산한 뒤 6개월안에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을 마련한 바있다. 카탈루냐 독립선언후 중앙정부는 자치정부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양측이 정면 충돌하면서 수 세기 동안 이어져온 스페인 내부 갈등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카탈루냐 자치의회는 헌법 제155조의 정당성에 이의제기 절차에 나설 계획이지만 쉽지않다. 국제적 지지기반도 약한 상태다. 스페인 정부는 자치정부를 해산한 뒤 6개월안에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독립지지자들은 중앙정부가 자치정부를 해산하면 선거보이콧등 시민불복종 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카탈루냐 상황이 유럽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는 10월 통화정책회의 후, “카탈루냐 상황은 유로존 금융시스템 안정에 파급여파가 현재로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