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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 기자]
서울시가 도시재생을 통해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경희궁 방공호, 신설동 유령역등 3곳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서울시 제공,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내 역사갤러리)‘여의도 지하비밀벙커(871㎡)’가 ‘ SeMA벙커(Seoul Museum of Art)란 이름으로 오늘 19일 문을 열었다. 이 곳은 70년대 대통령 경호용 비밀 시설로 사용되는 공간이다. 냉전시대 산물이란 공간의 역사적 배경을 살려 전시문화 공간으로 단장했다. 작년 10월 사전 예약제로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새 단장한 공간내부에는 예술품이 설치되고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벙커 두께를 가늠해 볼수 있는 50cm 코어 조각도 전시했다.
이번 개관을 기념해 ‘역사갤러리 특별전’과 ‘여의도 모더니티’가 10월 19일~11월 26일까지 열린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국 근현대화 과정을 강예린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면으로 구성했다.
‘경희궁 방공호(1,378㎡)’와 ‘신설동 유령역’은 19일부터 우선 사전 예약신청제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내년 중장기 활용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경희궁 방공호’는 일제 말기 비행기 공습에 대비해 통신시설(경성중앙전산국 별관 지하전산국)을 갖춰 만든 반공호로 추정된다. 일제 강점기 아픈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단장했다. ‘신설동 유령역’은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1974년) 만들어진 역사지만 노선이 조정돼 사용하지 않아 유령역으로 변질되었다. 엑소의 뮤직비디오,드라마 스파이,영화 감시자들 같은 촬영 장소로 일부 활용된 공간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