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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9% 올라 93.27를 기록했다. 재닛 예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15일 G30 국제은행 세미나에서 한 연설을 두고 시장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 상승 흐름(?)을 유발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국 환율 흐름, 그림출처 Bloomberg)
美 달러인덱스는 지난 7월22일 1년만에 최저 수준 (93.8516)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최근 93 선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달러화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만 뚜렷한 강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주요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 약화가 이유다
미 연준(Fed)이 연내 추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높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는 올해 두 번 남았다. 오는 10월 31일~11월 1일과 12월 12~13일 개최될 예정이다. 9월 연준의사록 발표이후 12월 추가 금리가능성을 예측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이 늘고 있다. 블름버그,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엘런 연준의장은 15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워싱턴 DC연차 총회와 관련해 개최된 중앙은행 세미나에서 “미국 노동시장의 견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더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재차 확인시켰다. 시장은 이날 옐런의장의 발언을 매파적으로 풀이하는 분위기다.
이날 달러당 엔화값은 112.19엔을 기록했다. 아베노믹스의 바램은 엔화약세다. 최근 엔화는 112엔선을 상회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달 22일 치러지는 조기총선을 앞두고 일본 정부는 주요국과 차별화된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일 국채 금리차(8월31일 211bp →10.10일 231 bp)는 확대된 상태다. 이로인해 최근 엔화는 112엔선을 웃돌고 있다.
유로화도 이날 소폭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0% 내린 1,179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유로화는 포퓰리즘(populism) 확산 우려에 의한 약세 압력이 우세하다. ECB의 테이퍼링 가능성은 대부분 반영되었다는 분석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