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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현 금융 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통화정책 완화에서 국채매입을 강조했다.
BOJ는 21일(현지시간) 9월 금융정책결정 회의(20일~21일)에서 기준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했다. BOJ는 경기상황에 대해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블름버그,닛케이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BOJ는 이번회의에서 2%의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 완화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입장이다. 구로다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직후 미국,유럽과 달리 물가 목표 달성시기가 늦을 것이라며 통화정책 완화기조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BOJ는 지난 2016년 11월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보고서에서 2% 물가 목표를 달성할 예상시점을 2017 회계연도에서 ’2018 회계연도이후로 연기했다.
이날 구로다 총재는 상장지수(ETF)매입은 금리운영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6년 2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이후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기조를 살펴보면, 같은해 5월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참의원 선거 전 추가 통화완화에 부정적 견해를 밝히며 앞으로 정책 운영에 대해 2016~2017년 국채 80조엔 매입은 결정된 사항이 아니며, 예정대로 물가목표를 달성하면 출구전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침체에 빠져있는 일본을 금리인하, (양적완화)마이너스 금리등 일련의 통화정책의 효과는 미약했다.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하하지 못하던 일본은행(BOJ)은 같은 해 7월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을 발표했다. 마이너스 정책금리 수준과 양적완화 자산매입 규모를 각각 기존의 -0.1%와 연간 80조엔으로 동결한 채, 상장지수(ETF)의 매입 규모를 3조3천억엔에서 6조엔으로 늘리는 내용이었다. 이후 9월 일본은행은 본원통화에서 국채 수익률 곡선으로 변경하는 새로운 통화완화 정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구로다총재에 따르면 수익률곡선 제어를 통한 금리인하는 물가목표 달성이 목적이다. 자연이자율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여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물가를 2%로 끌어올리기위한 정책이다. 같은해 9월 발표 정책은 현행처럼 마이너스금리(-0.1%)를 유지하고, 당분간 현행 국채매입을 지속하면서 목표 물가 달성을 위한 본원통화 확대 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0%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장기 국채 매입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BOJ는 이번 회의에 국채의 잔고를 연간 80조엔 늘려 매입하기로 했다. 국채수익률 목표인 0%수준도 유지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e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