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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카리브해의 섬나라들을 휩쓴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Ima)가 에너지 수요 억제와 재고증가 등으로 이어진다는 예측으로 국제유가(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주말(1일)보다 0.4%하락해 지난주말(8일) 배럴당 47.48를 기록했다.
CNN,블름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허리케인 '어마’가 10일 오전 7시 20분경(한국시간 오후 8시 20분경) 미국 본토(프로리다주)에 상륙했다. 어마는 최고등급인 카테고리 5등급에서 카리브해를 지나면서 카테고리3등급으로 점차 약화됐으나 미본토상륙을 몇시간 앞둔 시점에서 다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위력이 강해졌다. 미국 최남단의 섬 밀집지역인 프로리다주는 위험 지역 주민 630만명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 이번 어마로 인한 피해 규모는 200억달러(약226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허리케인 ‘어마’로 당분간 국제유가(WTI) 상승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말 미국 텍사스 주를 덮쳤던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액은 1900억 달러에 달한다. 정유업체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일각에선 새로운 대형 허리케인 ‘어마’는 에너지 수요 억제와 재고증가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7~8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감축 소식, 미국의 생산량 감소 가능성 등 공급과잉 해소 기대 속에 소폭 상승했다. 올 상반기 국제유가는 등락을 반복하며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의 변동성은 최근 몇 년간 확대된 상태다. 2014년 상반기에는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는 역대 최저치인 20달러대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작년 12월부터 다시 50달러를 회복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물 금값은 전주말대비 온스당 21.4달러(1.61%) 오른 134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